백령도는 인천에서 228km,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직선거리로 10km 떨어져 있는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섬으로, 이런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자연과 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31호·멸종위기 야생동물2급·해양보호생물로 지정·관리하고 북한과 중국에서도 중요 보호관리 생물종인 점박이물범을 비롯해 생태관광명소인 진촌리마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감람암포획 현무암, 사곶·콩돌해변,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그 자태가 신비로운 국가 명승 두무진과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 용궁에 갔다가 타고 온 연꽃이 조류에 밀려 바위에 걸렸다는 연봉바위 등 백령도만의 생태, 문화, 관광자원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