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70여 종, 20만 개체의 조류가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월동지 부산 낙동강 하구. 천연기념물과 희귀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천혜의 자원이 있어 매년 겨울이면 각양각색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입니다. 서천 금강하구에서 철새 탐조대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희귀 철새들을 가까이서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부도는 천연기념물의 최대 서식지이며 56종 39만 마리의 조류와 125종의 저서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강릉가시연습지에서는 반세기 만에 다시 자주색 꽃을 피운 멸종위기종 가시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과거 1960~1970년대만 해도 가시연이 많이 자생했지만, 농지로 개관하고 호수를 매립하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습지가 복원되면서 50년 넘게 땅 속에 묻혀 있던 가시연의 종자가 자연 발아하게 되었는데요. 반세기 만에 스스로 다시 꽃을 피운 가시연을 우리들 생에 볼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아름다운 자태와 식용, 약용으로도 쓰여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가시연과 함께 경포호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수중생물을 탐방해보세요.
울산의 도심 풍경 사이로 푸릇푸릇한 녹색 공간이 엿보입니다. 태화강 십리대밭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죽림욕을 즐기고, 저녁에 노을을 따라 펼쳐지는 철새들의 군무를 보는 것은 아름다운 장관입니다.
바다향기가 가득하고, 일몰이 시작되는 시점에 찾으면 더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안산 대부도의 이야기입니다. 대부도 초입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있어 청정 에너지를 생성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바다, 갯벌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해양생태 자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천수만은 1갯벌이었던 곳에 농경지가 조성되고 이곳에 겨울 철새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서식지로 이용되고 있어, 겨울철새를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천수만 인근으로는 역사문화 탐방도 함께 할 수 있어서 하루 일정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